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활약할 배우 김대명, 이제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대기업 M&A 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속 콘셉트를 이어 오피스에서 포착할 법한 장면을 담았다.
작품 속에서 파격적인 은발로 돌아온 이제훈은 대기업 M&A 전문가 ‘윤주노’ 캐릭터에 대해 “‘백사’라는 별명이 찰떡인 인물이다. 뱀은 너무 조용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서 두렵지 않나. 윤주노는 치밀한 계산과 냉철한 판단, 교묘하게 설득해 내는 과정에 능한 인물이다. 은발 스타일링은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로부터 착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M&A 팀에서 법률 자문을 담당하는 변호사 ‘오순영’을 연기한 김대명은 “오순영은 모든 걸 알지만, 멀찌감치에서 바라본다. 포지션으로 보자면 엄마 같은 인물이 아닐까. ‘협상의 기술’은 제목만 봤을 때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귀여운 구석이 많은 드라마다. 나는 이 작품이 참 사랑스러운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판석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한 소감을 묻자, 김대명은 “사실 우리 연차 정도 되면 어디 갔을 때 좋다, 잘한다는 말을 듣지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듣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번 현장은 달랐다.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넘어가는 일이 없는 감독님 덕분에 연기할 때 습관처럼 굳어진 방식이나,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자주 건드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 역시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경험이었다고 자신한다. 감독님은 배우의 연기는 물론이고 소품이나 세팅에 있어서도 리얼리티를 굉장히 중요히 여기신다. 가짜를 철저히 경계한 연출 안에서 한 명의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나름 작품을 많이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까지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 있었나 싶다. 순위를 매기면 단연 1등”이라고 했다.
끝으로 같은 해에 데뷔해 20년 차를 앞두고 있는 동료 배우로서의 호흡에 대해 묻자 김대명은 “시답잖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실 그런 관계가 되길 바랐다. 충분히 가깝지 못한 사이라면 그냥 연기 이야기를 했을 거다. 이제훈과 사사로운 이야기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관계가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현장에서는 극 중 우리와 함께 팀을 이룬 안현호, 차강윤 배우까지 4명이서 장난치고 수다 떨고 재미있게 놀기 바빴다”고 전했다.
두 사람 화보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작품 속에서 파격적인 은발로 돌아온 이제훈은 대기업 M&A 전문가 ‘윤주노’ 캐릭터에 대해 “‘백사’라는 별명이 찰떡인 인물이다. 뱀은 너무 조용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서 두렵지 않나. 윤주노는 치밀한 계산과 냉철한 판단, 교묘하게 설득해 내는 과정에 능한 인물이다. 은발 스타일링은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로부터 착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M&A 팀에서 법률 자문을 담당하는 변호사 ‘오순영’을 연기한 김대명은 “오순영은 모든 걸 알지만, 멀찌감치에서 바라본다. 포지션으로 보자면 엄마 같은 인물이 아닐까. ‘협상의 기술’은 제목만 봤을 때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귀여운 구석이 많은 드라마다. 나는 이 작품이 참 사랑스러운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판석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한 소감을 묻자, 김대명은 “사실 우리 연차 정도 되면 어디 갔을 때 좋다, 잘한다는 말을 듣지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듣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번 현장은 달랐다.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넘어가는 일이 없는 감독님 덕분에 연기할 때 습관처럼 굳어진 방식이나,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자주 건드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 역시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경험이었다고 자신한다. 감독님은 배우의 연기는 물론이고 소품이나 세팅에 있어서도 리얼리티를 굉장히 중요히 여기신다. 가짜를 철저히 경계한 연출 안에서 한 명의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나름 작품을 많이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까지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 있었나 싶다. 순위를 매기면 단연 1등”이라고 했다.
끝으로 같은 해에 데뷔해 20년 차를 앞두고 있는 동료 배우로서의 호흡에 대해 묻자 김대명은 “시답잖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실 그런 관계가 되길 바랐다. 충분히 가깝지 못한 사이라면 그냥 연기 이야기를 했을 거다. 이제훈과 사사로운 이야기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관계가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현장에서는 극 중 우리와 함께 팀을 이룬 안현호, 차강윤 배우까지 4명이서 장난치고 수다 떨고 재미있게 놀기 바빴다”고 전했다.
두 사람 화보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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