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석천이 발굴한 ‘보석’이 이진우였다면, 올핸 이 남자 82메이저 멤버 박석준이다. 사진제공|그레이트엠

지난해 홍석천이 발굴한 ‘보석’이 이진우였다면, 올핸 이 남자 82메이저 멤버 박석준이다. 사진제공|그레이트엠


홍석천의 ‘남돌’(남자 아이돌) 픽(PICK)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해 최대 수혜자가 이진우였다면, 올해는 단연코 ‘박석준’이다.

극강의 성공 예측 확률로 남성 아이돌계 ‘0티어 캐디’(캐스팅 디렉터)라 칭송 받는 홍석천이 그룹 82메이저 멤버 박석준을 ‘찜’ 했다. ‘육각형 남자 아이돌’의 산실로도 꼽히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통해서다.

어느덧 시즌3에 접어든 ‘홍석천의 보석함’에 82메이저 멤버 박석준이 5번째 게스트로 출연, 감춰둔 마성을 한껏 드러냈다. 진행자 홍석천은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만찢 남’ 비주얼” 소유자로 박석준을 소개하곤 “역대 보석함 출연자 가운데 최연소”임에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점 또한 치명적 매력 가운데 하나라 극찬했다.

박석준의 ‘보석함’ 등장이 케이(K)팝 안팎에서 각별히 관심받고있는 배경은, 프로그램 출연을 시발로 인기 폭등세를 보인 그룹 고스트 나인(GHOST9) 멤버 이진우가 자연스레 연상돼서 다. 이진우는 지난해 ‘보석함’ 출연을 계기로 본격 스타덤에 올랐고 이를 발판삼아 지니TV 화제의 드라마였던 ‘나미브’에서 주요 배역을 꿰찼다.

사진제공|홍석천의 보석함

사진제공|홍석천의 보석함

‘홍석천의 보석함’는 이진우 박석준 등 꿈나무들 외에도 그룹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 ‘2024년 최고의 발견’ 변우석 최근엔 추영우까지 가세하며 남성 톱스타 전문 토크쇼로서 자리매김했다.

박석준이 속한 그룹 82메이저는 한편 22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디 어워즈 드림스(DREAMS)와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올해의 발견- 2관왕을 차지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