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5 글로벌서울메이트 활동 본격 시작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1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5년 글로벌 서울 메이트 ’ 발대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서울 메이트’(Global Seoul Mate)는 2012년부터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매년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50개국 136명이 활동했고, 올해는 52개국 150명이 선발됐다.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9개국 70명, 유럽 15개국 33명, 남미 8개국 16명, 북미 2개국 12명, 중동/아프리카 8개국 19명이다. 평균 나이는 30세, 여성 비율이 84.6%으로,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 여성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2025 글로벌 서울 메이트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해단식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매월 다양한 기관, 기업들과 협업으로 서울관광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3월에는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서울 추천코스’, ‘혼자 여행할 때 유용한 꿀팁’을 소개하고,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 6월 전문가 초청 멘토링 교육 등의 미션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서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