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년 공무원 주거 안정… 교육 만족도 향상 기대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생활 안정을 돕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5년도 본예산으로 420억여 원을 편성해 청년 공무원의 관사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청년 공무원이 주거 걱정을 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을 강조해 왔다. 그 일환으로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하반기 김포 외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파주 외 5개 지역에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계획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해 관사 입주 대기자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증진에 힘씀 계획이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수요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관사 확보이다.

2025년 지역별 관사 확보 예정 현황을 보면 신축 144실로 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이다. 또 임차 314실은 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30실로 총 458실의 관사 마련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양질의 관사 지원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공무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며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새롭게 확보한 관사는 저경력 공무원이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배정기준을 마련해 청년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생활 안정을 돕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