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기념관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 성료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난 1일 기념 참배행사가 부산 서구에 위치한 중앙공원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열린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부산 서구에 위치한 중앙공원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기념 참배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30여명이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했다.

참배는 헌화, 분향, 묵념, 전시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배는 부산시 총무과가 주관하고 공단 공원처 중앙공원사업소가 행사지원을 맡아 진행했으며 참배후 주요내빈은 부산시민회관으로 이동해 기념식을 가졌다.

한편 광복기념관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2000년 1월부터 관리·운영하고 있다. 2000년 8월 개관한 부산 광복기념관은 독립운동 자료와 사진, 안중근 의사 공판 속기록 번역서, 의병장 전성범이 사용하던 장총, 김일규 지사가 미결수로 수감할 당시의 패찰 등을 2층 전시관에 전시 중이며 위패봉안소, 광복회 사무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