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에 시민들이 자전거 수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에 시민들이 자전거 수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경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35회를 운영해 1799명, 3750건의 이용실적을 올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명스피돔 외부 1층에 있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하루 5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해 정비한다. 전문 정비사와 정비 능력이 검증된 은퇴 경륜 선수들이 운영을 담당한다. 노후나 파손된 핸들 그립, 브레이크, 스탠드, 변속기, 스프라켓, 튜브, 보조 바퀴, 페달, 체인 등 9종의 부품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시행하는 무상 수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활기찬 생활과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