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 ‘미소진품’이 미국 LA에 ‘밥상주인’으로 수출됐다. 사진제공 ㅣ 상주시

상주쌀 ‘미소진품’이 미국 LA에 ‘밥상주인’으로 수출됐다. 사진제공 ㅣ 상주시




미국 LA에 19톤 수출
상주시 공성농협(조합장 서석항)은 최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상주쌀 ‘미소진품’ 19톤(10kgX1900포대)를 미국 LA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품종인 ‘미소진품’은 2021년 상주시에서 최초로 재배된 이후 2022년에는 ‘최고품질 벼’로 선정됐으며, ‘전국 소비자 500명이 선호한 쌀 품종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쌀 품종이다.

수출에 사용되는 브랜드명은 ‘밥상주인’이며, 우수한 밥맛으로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상주시의 대표 브랜드 쌀이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입맛 역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수출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대체식품 소비증가로 인한 쌀 소비량·생산농가 소득 감소에 대한 좋은 타개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상주쌀 ‘미소진품’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에서도 ‘밥상주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