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양경찰 구조대 팀워크 강화 훈련. 사진제공ㅣ울진해양경찰

울진 해양경찰 구조대 팀워크 강화 훈련. 사진제공ㅣ울진해양경찰




대원 팀워크 강화 및 해양 구조 기술 숙련을 위해 마련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해경구조대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경구조대 팀워크 강화 훈련은 2월 20일 정기 인사 발령으로 전입한 대원들과 기존 대원들 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해양 구조 기술을 한층 더 숙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구조 상황을 대비한 관내 지형지물 파악, 구조장비 조작법 숙달, 수중 훈련시설 이용 등 강도 높게 실시 중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자체 제작한 수중 훈련시설 이용으로 해양에서 발생하는 전복‧좌초‧침몰 사고에 대한 구조 역량을 극대화했다.

훈련시설은 △좁은 통로 극복 △선내 장애물 극복 △각종 깨진 구명 봉쇄 △고립자 구조 등 4가지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실제 해양 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병학 서장은 “ 훈련을 통해 전입 구조대원들이 실전에서 요구되는 구조 역량을 갖추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