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문가영의 소개팅 남으로 특별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 지난 5회에서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 분)은 강한목장의 용성백화점 입점 계약을 위해 지방 출장을 떠났다. 출장지에서 술에 취한 주연은 수정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입을 맞췄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4일 방송되는 6회 홍종현이 ‘그놈은 흑염룡’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종현은 극 중 백수정과 반주연의 관계에 파란을 일으킬 인물로 등장한다. 홍종현은 백수정의 소개팅 남인 ‘윤지후’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후는 묘한 눈빛과 미소로 백수정을 바라본다. 백수정 역시 윤지후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윤지후는 연상남으로 백수정 이상형이다. 연하 반주연과 대조된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반주연은 퇴근 후 회사 앞에서 백수정과 윤지후 만남을 목격한다.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는 백수정 모습에 충격 받은 반주연 표정이 시선을 끈다. 백수정과 반주연이 출장지에서 키스를 나눈 상황에서 윤지후 등장이 어떤 변화를 예고할까.

제작진은 “홍종현은 섬세한 배려와 스윗한 멘트로 여심을 저격할 소개팅남으로 등장한다”라며 “홍종현의 등장으로 최현욱이 질투가 폭발하면서 연하 본부장의 직진 매력이 폭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 6회는 4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