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유럽 관광객 유치 총력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내에 강원 홍보부스를 마련한다(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전경).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내에 강원 홍보부스를 마련한다(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전경).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70개국에서 10만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내에 강원 홍보부스를 마련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핵심 주제로 삼고, 강원의 미식, K-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강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여행사 및 미디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강원 방문을 촉진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다가 강원관광재단은 박람회 기간 중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또 강원의 관광 인프라와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유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전략적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글로벌 홍보를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관광지 그 중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