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발재, 60대 여행객 ‘최고의 명소’ 급부상… 사계절 매력 발산

입력 2025-03-05 09: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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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보발재, 60대 여행객 423% 증가… ‘인생샷 명소’로 인기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발재 전경). 사진제공|단양군청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발재 전경). 사진제공|단양군청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발재는 단양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명소이자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지로, 특히 60대 이상 여행객들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으로 보발재를 방문한 60대 여행객의 수가 최근 3개월간 423%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기존에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한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매력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발재는 소백산 자락길 6코스 중 하나로, ‘고드너미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해발 540m에 위치한 이 고갯길은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전망대에서의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발재 전경). 사진제공|단양군청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발재 전경). 사진제공|단양군청


최근에는 민선 8기 동안 새롭게 개조된 전망대가 방문객들에게 더욱 넓은 조망을 제공하고 있다. 2층 구조로 안정성까지 강화됐다. 특히, 보발재는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발표한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기상기구(WMO)가 주관한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의 대표 이미지로 선정돼 그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발재 전경). 사진제공|단양군청

최근 충북 단양군의 보발재가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보발재 전경). 사진제공|단양군청


이처럼 보발재는 가을 단풍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계절 내내 그 매력을 발산하며, 겨울에는 눈 덮인 경관과 일출, 일몰의 멋진 장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이제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많은 관광객들이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발재 전망대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보발재로 오셔서, 단양의 절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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