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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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23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32)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가르시아의 복사근 염좌가 ‘그레이드 1’이라고 전했다.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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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은 가르시아가 역시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와이어트 랭포드(24)보다 일찍 복귀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백은 없을 전망. 보치 감독은 가르시아가 2025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텍사스는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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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지난 4일까지 시범경기에 나섰다. 성적은 타율 0.316와 출루율 0.381 OPS 0.749 등이다. 아직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7년 차를 맞이할 가르시아는 지난해 큰 부진을 겪었다. 154경기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284 OPS 0.684 등을 기록하는데 그친 것.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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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텍사스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텍사스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이었음에도 78승 84패로 5할 승률에도 이르지 못했다.

가르시아의 목표는 지난 2023년으로 돌아가는 것. 당시 가르시아는 148경기에서 타율 0.245와 39홈런 107타점, 출루율 0.328 OPS 0.836을 기록했다.

이어 그 해 포스트시즌 4개 시리즈 15경기에서 타율 0.323와 8홈런 22타점, 출루율 0.382 OPS 1.108 등으로 텍사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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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역할은 코리 시거와 함께 텍사스 타선을 책임지는 것. 가르시아가 2년 전으로 돌아갈 경우, 텍사스의 타선은 강해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