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김승수 연애세포 되살아나…결혼 발전 가능성에 ‘고백’ (라스)

‘라디오스타’에서 양정아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 사이’에서 ‘썸남썸녀’가 된 김승수에 대한 현재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늘(5일) 수요일 밤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하는 ‘‘수상’한 그녀들’ 특집으로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양정아, 썸남 김승수❤를 향한 진짜 마음은?! “김승수는 정말 안 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선공개됐다.

영상 속 양정아는 최근 화제를 모은 배우 김승수와의 ‘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김승수와의 놀라운 인연을 언급했다. 김승수와 생년월일이 똑같은 것은 물론 심지어 4시간 차이로 태어났다고. 게다가 배우로 만나 무려 4개 작품을 함께 한 양정아와 김승수. 이를 본 선배 박원숙, 박근형은 “같은 날 태어난 것도 인연인데, 둘이 잘 만나 봐”라는 반응을 보였다.

MC 김구라가 예능에서 만나기 전에 서로에게 좋은 감정은 없었는지 묻자, 양정아는 “그전에는 친구 사이였다”고 대답했다. 그는 오히려 예능 촬영을 하면서 연애 세포가 되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마음을 밝혔다. 김구라가 “저랑 국진이 형처럼 츄라이(?)해서 결실을 맺어봐야죠~”라고 하자, 부끄러운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또한 양정아는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승수가 수상 소감에서 자신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나를 생각해서 일부러 안 했다고 생각한다. 얘기하면 또 기사가 나고, 김승수가 뭐만 했다 하면 꼭 ‘♥양정아’가 붙으니까”라며 김승수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고 서로를 향한 배려심을 보여줬다.

이때 김구라가 “김승수는 정말 안 되는 겁니까?”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지자, 장도연도 미련 가득한 표정으로 양정아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MC들의 간절한 모습에 입을 뗀 양정아는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까.

양정아의 속마음은 오늘(5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수상’한 그녀들’ 특집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