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킹키 “‘디바마을 퀸가비’ 캐릭터 몰입, 자연스럽게 ‘웃참’” [화보]

댄서 킹키 “‘디바마을 퀸가비’ 캐릭터 몰입, 자연스럽게 ‘웃참’” [화보]

댄서 킹키의 매거진 더네이버 3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며 최근 유튜브 콘텐츠 ‘디바마을 퀸가비’에서 부캐 연기로 활약 중인 킹키. 그는 춤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포즈와 함께 역동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강렬한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의상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포즈로 현장에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킹키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춤에 얽힌 학창 시절 일화를 들려주었다. “그저 무대 위에 오르는 게 좋은 학생”이었다는 그는 “사회자가 말을 걸면 아무것도 못 하는 척하다가 음악이 나올 때 갑자기 안경을 벗어 던지며 무대를 시작했다”며 남다른 ‘시그너처 포즈’를 소개했다. 하지만 댄서라는 직업의 존재를 몰랐던 학창 시절을 지나 대학 입학 후 방송 댄스 취미반 수강을 계기로 다시 춤에 빠진 과정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의 안무 디렉팅에 참여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2023년은 정말 바쁜 해였지만 가장 후회하지 않는 일을 꼽는다면 ‘빅토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현장에서 느낀 열정과 예술성을 언급하며 “춤이라는 무기가 어떻게 쓰일지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한 기회였다고 표현했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디바마을 퀸가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웃지 않는 연기의 비결을 묻자 영상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웃음을 참기 시작했다는 일화와 함께 “이제는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전혀 웃기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킹키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더네이버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