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가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공식 출시했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제공 |GM

GMC가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공식 출시했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제공 |GM


GMC가 최고급 라인업인 ‘드날리(Denali)’ 출시 25주년을 맞아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공식 출시했다. 드날리는 1999년 ‘GMC 유콘 드날리’를 시작으로 25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2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시장을 선도해왔다.

시에라는 강력한 성능과 넉넉한 공간, 견고한 주행 성능을 갖춘 정통 풀사이즈 픽업이다. 국내에서도 GMC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30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025년형 시에라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 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만들어낸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은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어, 스포츠 및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V8 엔진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GM의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디퍼렌셜 잠금 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돼 험로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에 달하는 대형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을 제공한다. GM의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적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최대 3945kg의 견인 능력을 갖춰 대형 카라반이나 보트도 손쉽게 견인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하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안정적인 견인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420만 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이 9590만 원으로 책정됐다 4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아웃도어 우드 체어 세트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