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1분기 청결·안전 합동점검…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인천 시내버스의 ‘1분기 청결상태 및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각 군‧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인천시내버스 전체 노선과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서구, 중구 등 6개 구에 걸친 9개 운수업체, 44개 노선, 500대 버스로, 버스의 청결상태, 광고물 정비,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결과는 ‘2025년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연계되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한다. 법령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과징금 및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총 40개 운수업체, 215개 노선, 2,216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153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여 즉각적으로 개선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올해는 점검 대상이 확대돼 분기별로 4차례, 총 42개 운수업체, 229개 노선, 2,360대의 시내버스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철저하고 체계적인 버스 점검과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시내버스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업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