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로서 아일릿 진면목을 새삼 부각시켰단 평가받는 일본 발매곡 ‘아몬드 초콜릿’이 팬덤 요청에 힘입어 한국어 버전으로 10일 선보인다. 사진제공|빌리프랩

보컬리스트로서 아일릿 진면목을 새삼 부각시켰단 평가받는 일본 발매곡 ‘아몬드 초콜릿’이 팬덤 요청에 힘입어 한국어 버전으로 10일 선보인다. 사진제공|빌리프랩



한일 대표 프로듀서가 탄생시킨 명곡. 아일릿이 올 초 일본에서 내놔 화제를 모았던 노래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이 팬덤 요청에 힘입어 ‘한국어 버전’으로 나온다.

‘아몬드 초콜릿’은 빅히트 뮤직 대표 프로듀서인 피독과 일본 인기 그룹 세카이노 오와리(世界の終わり) 멤버 나카진(NAKAJIN)이 공동 작곡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몬드 초콜릿’ 한국어 버전은 10일 오후 6시 각종 대중음악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제곡이기도 한 노래는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공개돼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급상승 차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몬드 초콜릿’은 노래가 품은 ‘뉴트로 감성’ 여기에 보컬리스트로서 아일릿 진면목을 새삼부각시키며 ‘국내 재발매가 시급’하단 리스너들의 성화를 낳은 바 있다.

노래는 한편, ‘데뷔 첫돌’을 앞둔 아일릿에게 한일 양국을 잇는 ‘대표 시즌 송’ 보유자들로 자리매김하게 할 전망.

빌리프랩은 “일본 오리지널 곡에 이어 한국어 버전 역시 아일릿 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팬덤 “글릿(GLLIT)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