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성의 친동생이 유가족을 대표해 애도를 표현했다.
휘성의 동생은 12일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관련해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다.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 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빈소는 3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3월 16일 광릉추모공원에서 치러진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팬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 개최를 앞두고 있었으며 23일엔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단독 콘서트 ‘화이트데이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로 했었기 때문이다. 결국 KCM과의 합동 콘서트는 취소됐고, KCM과 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역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타이틀곡 ‘안 되나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어’, ‘불치병’ ,‘위드 미’ 등 히트곡으로 알앤비 장르의 대표 가수로 자리잡았다.
[유가족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인이 된 가수 휘성의 동생입니다.
제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습니다.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합니다.
저희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휘성의 동생은 12일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관련해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다.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 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빈소는 3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3월 16일 광릉추모공원에서 치러진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팬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 개최를 앞두고 있었으며 23일엔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단독 콘서트 ‘화이트데이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로 했었기 때문이다. 결국 KCM과의 합동 콘서트는 취소됐고, KCM과 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역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타이틀곡 ‘안 되나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어’, ‘불치병’ ,‘위드 미’ 등 히트곡으로 알앤비 장르의 대표 가수로 자리잡았다.
[유가족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인이 된 가수 휘성의 동생입니다.
제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습니다.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합니다.
저희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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