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놀이공원’ 표지

‘별나라 놀이공원’ 표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우주 모험이 펼쳐진다. 일본의 저명한 동화 작가 이케다 다이사쿠가 선보이는 신작. 16일 출간되는 ‘별나라 놀이공원(동아일보사)’은 별빛이 반짝이는 우주를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환상적인 놀이공원에서 겪는 짜릿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도윤, 연우, 시연, 유리 네 명의 친구들이 마법 같은 금색 종이학을 타고 ‘별나라 놀이공원’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대관람차를 타고 우주의 전경을 감상하고, 회전목마와 롤러코스터를 타며 신비로운 별빛과 함께 어울리는 환상의 시간이 펼쳐진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시연이가 블랙홀에 빠지는 위기가 찾아오며 극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친구들은 과연 이 위험에서 시연을 구해낼 수 있을까.

이케다 다이사쿠는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선사하는 이야기꾼으로, 1928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유엔평화상을 비롯해 유엔난민기구(UNHCR) 인도주의상,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세계계관시안상 등을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여러 편 썼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용기와 우정, 협력의 가치를 전달한다. 동화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나카무라 게이지의 아름다운 삽화도 책의 매력을 더한다.
‘별나라 놀이공원’ 표지

‘별나라 놀이공원’ 표지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