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진제공 l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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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억 6천만 원 투입 104가구 사업 추진
울진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25년도 수선 유지 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선 유지 급여 사업은 중위소득 48%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규모, 소득 인정액, 소요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산출된 가구별 수선 유지비에 따라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군은 수급권자의 자격 관리 및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간 수선 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울진군은 올해 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총 104가구(경보 수 92가구, 중 보수 9가구, 대보수 3가구)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편의시설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수선 유지 급여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해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