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관동팔경 망양정 보수 추진.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 관동팔경 망양정 보수 추진.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민 및 관광객들이 찾는 울진군의 명소
울진군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을 올해 상반기 조사 및 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 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그 후 이건과 중수를 거쳐 1860년(철종 11)에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으로 옮겨 세웠고, 그 후 1959년 중건하고, 1994년 재보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망양정은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과 동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고, 그 경치가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 가는 곳이라 하여 숙종이 ‘관동제일루’라는 친필의 편액을 하사한 곳이다.

또 숙종과 정조가 친히 지은 어제 시와 정추(鄭樞)의 망양정 시, 정철(鄭澈)의 관동별곡 초, 채수(蔡壽)의 망양정기 등의 글이 전해오고 있고, 매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울진군의 명소이다.

지난해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및 망양정 옛터 정자를 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월송정은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난간에 앉는 위험 상황을 개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망양정 등 주요 전통 정자들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 문화 공간과 천혜의 자연을 생생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