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안암·구로·안산병원장 임명

입력 2025-03-24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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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민병욱 고려대구로병원장, 서동훈 고려대안산병원장(왼쪽부터)    사진제공 |고려대의료원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민병욱 고려대구로병원장, 서동훈 고려대안산병원장(왼쪽부터) 사진제공 |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

고려대구로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민병욱 교수, 고려대안산병원장은 정형외과 서동훈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고려대안암병원장은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가 연임한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연임하는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의 명의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고대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안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민병욱 신임 고려대구로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장항문외과 분야 명의로 인정받으며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대구로병원 외과 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외과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으며, 진료부원장으로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서동훈 신임 고려대안산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관절 질환과 골반 및 대퇴부 골절을 포함한 중증 외상 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고대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 홍보실장을 역임하며 의료원과 병원의 대내외 소통을 이끌어 왔다. 특히, 최근까지 진료부원장을 맡으며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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