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방송 거부 “손담비, 애까지 낳는다 하면…” 母 걱정 (미우새)

입력 2025-03-24 08: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희철 방송 거부 “손담비, 애까지 낳는다 하면…” 母 걱정 (미우새)

김희철이 출산을 앞둔 절친 손담비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23년 지기 손담비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4월 출산을 앞둔 손담비의 모습에 어색해하던 김희철은 “우리 엄마가 며느리로 점찍어 뒀던 담비가 애까지 낳는다 하면 너무 부러워하실 것 같다. 방송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첫 번째는 저체중으로 실패했고 살을 좀 찌웠더니 두 번째에 성공했다”라고 시험관 성공 사연을 전했다. 김희철은 조카 따봉이를 위해 ‘쏘리쏘리’ 버전으로 자장가를 녹음해 왔고, 이를 보던 김희철 母는 “니 아기꺼나 해라”라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담비 남편 이규혁이 등장했다. 이규혁은 “병원에서 입체 초음파를 보고 아내가 ‘어떡해, 딸인데 오빠를 많이 닮았대’라고 말하더라. 어머니도 점을 보고 전화하셔서 ‘널 닮은 딸이 나온다는데 어떡하냐’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 딸인데 날 닮는 게 왜 어떡할 일이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청첩장 돌리기에 나선 김종민이 김승우와 나영석 PD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