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주시가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25일 상주시가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3년에는 241개사가 참여하고 400여 기종이 전시돼 47,160건의 구매상담 및 4,400건의 계약실적으로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적으로 이어온 슬로건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내걸고 총 23,300㎡의 전시규모 종합형 업체를 포함,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농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ICT시설자재, 농업로봇 등의 첨단 농업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에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연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우수농산물 홍보관,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교통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며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