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로 관광 활성화 기대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 지역 공모에서 보령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과 관광객 간 유대관계를 형성해 소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제고하기 위한 관광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 및 관광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령시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예산군과 태안군이 이미 기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보령시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충남에서는 총 3개 시군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군은 디지털 관광주민 혜택을 설계하고, 참여 업체 및 연계 행사 등에 대한 행정 지원을 한다.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통합 웹페이지를 통해 각 지역 시군별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해당 지역의 업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충남을 알리고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공모 참여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