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단미 대표가 봉사활동에 나눠줄 딸기 찹쌀떡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항 단미

김영란 단미 대표가 봉사활동에 나눠줄 딸기 찹쌀떡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항 단미


지난 2일 포항여성소망센터에서 찹쌀떡을 먹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항여성소망센터

지난 2일 포항여성소망센터에서 찹쌀떡을 먹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항여성소망센터

포항 떡케이크 전문점 ‘단미’가 지난 2일 선린애육원과 포항여성소망센터를 방문해 수제 딸기 찹쌀떡 100개를 전달했다.

선린애육원은 포항시장이 의뢰하는 아동양육시설로 0~18세 미만 아이들의 생활과 복지를 지원하는 곳이며 포항여성소망센터는 저출산 시대 위기 임신 여성과 미혼모 가정을 돕는 곳으로 100% 후원제로 운영된다.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으로 이웃에 따뜻함을 전달해 온 포항 단미는 당일 생산·판매를 원칙으로 최상의 국산 재료를 사용해 기업 답례품, 상견례, 이바지떡 등 수제떡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선린애육원 관계자는 “70명 정도 되는 아이들 모두 간식시간을 기다리며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딸기 찹쌀떡을 먹어 즐거워했다. 베풀어주신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정주 포항여성소망센터 대표는 “보내주신 떡 저희 엄마들과 잘 나눠 먹겠다. 이렇게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 센터와 엄마들이 용기를 내서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다”며 전했다.

김영란 단미 대표는 “원래는 병원에서 장애인들을 돕는 봉사를 했었다. 떡의 신선도와 함께 디자인 또한 각별히 신경쓰는데, 봄이 왔으니 여성과 아동들이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 ‘수제 딸기 찹쌀떡’을 나눠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단미가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