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발족 축하… “여성 권익 신장 및 지역 발전 기대”

●여성 대표 단체 ‘용인 상륙’…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발족식 성황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일 오후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 발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부인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비롯해 사회봉사, 여성 인력 개발, 환경 보호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으로 높은 신뢰를 쌓아온 대표적인 여성 단체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발족식 유인물에 ‘여성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깊이 공감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초대 황희선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이 용인의 다른 여성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여성 권익 신장,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용인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용인시

더불어 이 시장은 “용인시는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여성 단체 및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여성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 용인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날 발족식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즐기고, 마련된 홍보 부스를 체험하는 등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 및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희선 회장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환경 마련, 환경 보호 캠페인 및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시 여성 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 localk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