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점 작품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 미국 관객에게 어필
부산의 중견 서양화가 장인영 화백.

부산의 중견 서양화가 장인영 화백.


부산의 중견 서양화가 장인영 화백 개인전이 7~11일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 맨하튼 첼시의 코스모스 갤러리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브릿지 아트 페스티벌(New York Bridge Art Festival)’의 코스모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1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미국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장인영 화백은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예술가로 전시 기간 동안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비전과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들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인영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뉴욕 브릿지 아트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이번 장인영 화백의 작품을 통해 뉴욕 관객들에게 한국의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을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장인영 화백하면 십장생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그는 십장생 그림의 대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렇다보니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을 정도로 전통을 계승하되, 전통에 갇히지 않고 독특한 새로움을 표현해 장 화백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어 내어 세계적인 무대로도 진출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