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의원, 청년 정책 간담회 통해 청년 목소리 반영 강조

인천 서구의회,  20대 청년 및 대학생들이 함께 청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20대 청년 및 대학생들이 함께 청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의원간담회장에서 인천 서구의 20대 청년 및 대학생들이 함께 청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청년 활동가 그리고 청년 자녀를 둔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 당사자의 요구에 응답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시즌제 논의의 첫걸음이 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애를 주제로 한 시즌2 방향성도 논의됐으며, 청년들은 “연애조차 사치인 시대, 경제적 불안과 시간 부족, 심리적 여유 부족이 연애를 포기하게 만든다”며, ‘자발적 비연애’를 택한 N포세대의 현실을 공유했다.

김원진 의원은 “청년의 고민은 일자리만이 아니다. 연애, 결혼, 출산까지도 사회 구조 속에서 함께 논의돼야 할 주제다”라며, ‘청년 정책 토크콘서트 시즌제’ 도입을 제안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방식의 상시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청년의 연애·결혼·출산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포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청년 중심의 정책 토론회, 워크숍, 청년 축제 등을 통해 청년 당사자가 주도하는 정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