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기정예산 대비 506억원이 증액된 총 1조 2,718억원을 편성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2,212억원 보다 4.14%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 1,360억원 대비 437억원(3.85%) 증가한 1조 1,79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42억원에서 5억원(3.52%) 감소한 137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710억원 대비 74억원(10.42%) 증가한 784억원이다.

상주시의 이번 추경 편성 방향은 최근 발생한 경북도 초대형 산불에 따른 산불예방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시민생활 안전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내외 혼란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상주 발전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상주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한 재정투입이 필요한만큼 의회 의결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개회하는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상주|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