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홍콩 현지에서 고령딸기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이 홍콩 현지에서 고령딸기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고령딸기 주요 수출국인 홍콩 현지에서 ‘2025 고령딸기 홍콩 홍보판촉행사’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딸기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며 홍콩 내 주요 고급 슈퍼마켓 5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고령딸기의 우수한 당도, 풍부한 향, 안전한 생산관리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시식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접적인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딸기의 현지 인지도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를 주관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홍콩, 베트남 등에 18t 이상의 친환경 딸기를 수출하고 향후 수출 물량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농식품 국외판촉행사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고령|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