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미즈시마 주한 일본대사와 회동…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논의

입력 2025-04-12 15: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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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협력 강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충청남도와 일본 지방자치단체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양국은 글로벌 공동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세대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또한, 김 지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들을 소개하며 일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백제 문화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과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는 우정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구마모토현과는 올해로 자매결연 42주년을 맞이했다. 나라현과는 14년, 시즈오카현과는 12년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일본의 교류 자치단체 및 다양한 민간 단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국의 공동 번영을 이끌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국제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충남도청 방문에 앞서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을 시찰했다. 논산 국방대학교에서는 안보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안보 정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충남|장관섭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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