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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웨딩드레스 피팅 대형사고 “몸매가 좋아야…” (조선의 사랑꾼)

입력 2025-04-13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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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 정영림의 웨딩드레스 피팅에 함께한 가운데, 눈치 제로 면모로 또 대형사고를 친다.

14일(월)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4월 신랑’ 심현섭이 ‘예비 신부’ 정영림과 함께 웨딩드레스 투어를 떠난다. 심현섭은 “결혼한 친구들이 가봉하는 날 처음으로 실감이 난다 하더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웨딩드레스 견본이 실린 사진첩을 보던 정영림이 “오빠는 여기서 어떤 게 이쁘냐”고 묻자, 심현섭은 “모델들이?”라고 되물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정영림은 “아니, 드레스가…모델 말고”라며 ‘참을 인 자’를 가슴에 새겼다. 하지만 ‘눈치 제로’ 심현섭은 “소냐하고 엘사(?) 중에 누가 이쁘냐고?”라며 장난기에 시동을 걸었다. 결국 정영림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고.

또, 심현섭은 “나는 웨딩드레스 사진을 보면 모델들이 다 어린데, 30~40대 사진도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지 맞춤(?)식으로…”라고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모델들의 사진에 감탄을 연발해 한숨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는 “이건 약간 호리호리해야 어울리겠다”며 이중 삼중으로 도발(?)을 계속했다. 결국 정영림은 심현섭을 째려보며 무언의 압박(?)을 가했지만, 신호를 못 알아챈 심현섭은 “이건 진짜 몸매 좋아야 입는다”고 결정타를 날렸다. VCR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정말 건든다, 건드려…”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눈치 빵점’ 심현섭이 ‘신부 드레스 피팅’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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