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강물산㈜의 따뜻한 나눔… 고체 육수 3,500만 원 상당 기탁

입력 2025-04-12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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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지역 수산식품 전문 기업인 해강물산㈜이 ‘행복한 동행’을 통해 3,500만 원 상당의 고체 육수 720박스(총 144,000개)를 기부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지난 10일, 지역 수산식품 전문 기업인 해강물산㈜이 ‘행복한 동행’을 통해 3,500만 원 상당의 고체 육수 720박스(총 144,000개)를 기부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일, 지역 수산식품 전문 기업인 해강물산㈜이 ‘행복한 동행’을 통해 3,500만 원 상당의 고체 육수 720박스(총 144,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 큰 기부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부된 고체 육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강물산㈜이 기탁한 고체 육수 720박스 중 422박스는 이천시 내 40개 사회복지시설(생활 시설 및 이용 시설)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나머지 298박스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에 배분돼 실질적인 식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해강물산㈜는 건어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선한 바다 먹거리를 제조, 소분, 유통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이천시 백사면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해강물산㈜는 이번 대규모 기부 외에도 지난 3월, 이천시선양푸드뱅크에 복합조미식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왔다.

해강물산㈜ 김해동 대표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얻은 이익을 다시 나누는 것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해강물산㈜의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귀한 기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더욱 확산되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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