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과천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지난 2024년 과천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일상을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어울리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 주간에는 ‘제1회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이음’ 시상식과 아름다운 작품 전시회(4월 15일부터 17일)’,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과천 노래자랑(4월 16일)’, 다 함께 즐기는 ‘과천 장애 공감 축제(4월 19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과천 장애 공감 축제’는 오는 19일 과천 중앙공원 일원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스마트 재활 및 쉬운 책 읽기 체험, 장애 인식 개선 영상 상영, 수어 명함 만들기, 인공지능(AI)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애인식개선 체험 공간’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걷기대회’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고정욱 작가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에 대해 더욱 가깝게 느끼고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꾸준히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