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시민 노력이 7만 김포 대표 봄꽃축제로 탄생
●빛과 꽃이 밤까지 반짝인 ‘가장 로맨틱한 축제’ 
●김병수 시장, “김포가 가진 잠재력이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

김포시,  지난 12일 시민과 함께 빚나는 벚꽃이라는 주제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지난 12일 시민과 함께 빚나는 벚꽃이라는 주제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는 25년 전 김포본동 주민들이 한 그루씩 심어서 만든 벚꽃길이 7만 인파가 몰린 김포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 김포 벚꽃축제’는 화려한 벚꽃길 포토존이 200미터 길이 되는데 낮부터 밤까지 꽃과 빛이 반짝인 봄의 가장 로맨틱한 축제로 벚꽃 나무에 작은 조명들을 달아 완성된 계양천 벚꽃터널은 빛과 꽃이 함께 반짝이며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특별한 인생샷을 연출할 수 있어 벚꽃축제를 찾은 7만명의 관람객들이 탄성을 터뜨렸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김포, 시민과 함께 빚나는 벚꽃’이라는 주제로 금파로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하여 벚꽃이 만개한 장관 속 낭만적인 음악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이 많았다.

특별히 김포벚꽃축제는 김포의 자원을 브랜딩해 나가겠다는 김병수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부터 김포시 주최,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주관의 규모있는 행사로 거듭나게 됐고 벚꽃 포토존과 벚꽃 도서관,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공연,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며 김포의 계양천 산책로는 봄날 절정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급부상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래전 주민들이 한 그루씩 심어서 만든 벚꽃길이 시에서 함께 하는 축제로 발전됐다. 김포본동 주민들의 노력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는 김포가 가진 모든 잠재력이 김포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축제다.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가 궁금한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포 브랜드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