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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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부터 셔츠까지…남친룩의 정석
배우 차학연이 봄기운 가득한 일상 속 패션으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13일, 그는 여행지에서의 사진 여러 장을 SNS에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학연은 벚꽃이 만개한 거리, 햇살 가득한 공원 등을 배경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건 페인팅 포인트가 더해진 그레이 후드티에 생지 데님 팬츠를 매치한 룩. 여기에 얇은 볼캡과 선글라스를 더해 한층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오버핏의 후드가 자연스레 떨어지며 여유로운 무드를 자아냈고, 다크한 생지 데님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차학연 SNS 캡처

차학연 SNS 캡처

또 다른 사진에서는 체크 셔츠와 밝은색 워커를 활용한 룩을 선보였다. 체크 패턴 특유의 포근함과 워커의 활동적인 느낌이 어우러져 봄날의 산책 분위기와 찰떡같이 어울렸다. 여기에 무심하게 들린 블랙 토트백과 볼캡이 더해지며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모든 착장에 볼드한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활용해 단조로울 수 있는 데일리룩에 개성을 더했다. 특히 선글라스와 어울리는 모자, 아우터 선택으로 그의 스타일 감각이 더욱 돋보였다.

평범한 아이템을 감각 있게 매치한 차학연의 패션은 ‘내 남자친구가 이렇게 입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할 정도. 계절감과 분위기를 모두 살린 그의 스타일은 남성들에게 봄철 데일리룩 참고서가 될 만하다.

한편, 차학연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기자 출신 유튜버 견우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차학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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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