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민간투자사업 벤치마킹 통해 주차장 확충 방안 모색

●김포시의회, 부천·안산·시흥시 방문해 민간투자 사례 분석

김포시 BTL-BTO 활용방안 의원 연구회는 부천·안산·시흥시 방문해 민간투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를 차례로 방문해 민간투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기획재정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주관한 민간투자사업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견학에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함께하여 각 지자체의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김포시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부천시에서는 민간투자를 통해 도심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사례를 살펴보며공공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구조에 주목했고 안산시에서는 초지동 소재 골프아카데미를 방문해 민간자본으로 확충한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방식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시흥시에서는 웨이브파크와 클린에너지센터를 찾아 민간 창의 제안 수용, 친환경 정책 실현 등을 중심으로 김포시의 적용 전략을 모색했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의 조화를 통해 고품질 시설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시민 접근성, 투명한 협약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김포시에 적합한 민간투자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