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호수공원, 19일 ‘Stage 하남! 버스킹’ 화려한 개막… 하이키 등 출연

하남의 밤을 달군다! ‘Stage 하남! 버스킹’ 19일 미사 오픈공연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아름다운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거리 공연 축제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오픈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Stage 하남! 버스킹’은 지난해 3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하남시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오픈 공연은 미사1·2·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중요한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하남시 인접 지역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대형 상업시설인 이케아 등이 입점하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하남시는 이번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수준 높은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사강변도시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화려한 오픈 공연 역시 주말 동안 많은 유동 인구를 하남시로 유입시키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화려한 무대의 사회는 KBS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권진영이 맡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는 역동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 ‘붐비트’의 신나는 K-POP 관악 연주로 꾸며져,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아름다운 미사호수공원의 봄밤 공기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초반에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지난해 하남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남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 공공 전시가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며, 이를 기념하는 ‘하남이·방울이 캐릭터 점등식’이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은 공연 무대와 함께 이원 생중계로 연출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하남이’와 새롭게 선보이는 친구 ‘방울이’ 캐릭터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불빛이 미사호수공원의 로맨틱한 봄밤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하남이’의 귀여운 친구 ‘방울이’가 처음으로 함께 전시돼 전시 기간 또한 11월 말까지 대폭 연장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리틀뮤지컬스타들의 사랑스러운 키즈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돼 있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부모들에게는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중반에는 시민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감미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 그룹 VOS가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예정이다.

또한, 하남시의 미래를 빛낼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있다. 에너지 넘치는 스트리트 댄스팀 ‘RAWKIDZ’는 젊음과 패기로 가득한 다이내믹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2025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무대는 K-POP 대세 걸그룹 하이키가 맡는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키는 대표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미사호수공원의 밤을 더욱 뜨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Stage 하남! 버스킹은 하남 시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라며 “올해도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으로 많은 기대와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