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市일자리창출 실적평가 ‘최우수(S등급)’ 기관 선정

2년 연속 일자리창출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중 유일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이성림 이사장(왼쪽 앞)이 최근 공단 직원들과 시민공원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부산시 주관 2024년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S등급) 기관에 선정돼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17일 이같이 말했다.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부산시설공단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곳과 출자·출연기관 16곳을 대상으로, 일자리 우수시책과 일자리 창출 노력도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평가위원 3인이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사진)은 “부산시설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창출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공단은 지난해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 통합채용 예정인원 중 30.4%에 해당하는 141명을 채용했으며 청년 체험형 인턴, 휴직 대체 기간제 근로자 등 다양한 고용 확대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박람회 참여, 채용설명회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000여명의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주력해왔다.

지난 4월 8일에는 부산시청에서 ‘2025 지역 인재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가 열렸고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포함해 부산시설공단 등 시 산하 공공기관, 금융 및 유관 기관 등 총 2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공단 인재경영팀 김민준 과장이 무대에 서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채용설명회 부스 진행 등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나갔다.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성과도 두드러졌다. 공단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14만5570명으로 전년 대비 52.8% 확대했으며 사업 예산 또한 160억 6900만원으로 2023년 대비 31.7% 증가해 전국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울러 공단은 노인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현장소통 안전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수시 모니터링, 정기 현장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락공원 장례상담, 화장로 운영, 묘원 벌초 등 전문 분야에는 경험 많은 시니어 인력을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함께 양질의 노인일자리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청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2023년 ‘제13회 인구의 날’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2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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