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제공ㅣ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제공ㅣ포항남부경찰서




큰 피해는 없어
경북 포항 철도 건널목에서 운송 트레일러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21분께 포항 남구 장흥동 괴동동 괴동역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코일을 실은 트레일러와 열차가 충돌했다.

트레일러가 건널목을 지나는 중 열차 진입 경고음과 차단기가 내려와 트레일러가 차단기에 걸렸다. 건널목 사무소 직원이 이를 보고 재빨리 차단기를 올렸지만 진입하는 열차와 트레일러는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열차가 트레일러를 보고 속도를 재빨리 줄여 충돌은 있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열차와 트레일러는 경미한 파손만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