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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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새로운 ‘슈퍼맨이 7월 개봉을 알린 가운데, 그 여정의 첫 번째 시작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제임스 건 감독은 “어렸을 때 저는 ‘슈퍼맨’의 순수함이 좋았다”라며, 여느 히어로들과 달리 오직 슈퍼맨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도 같은 ‘선함’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제작자 피터 사프란은 “제임스 건 감독이 어느 날 ‘슈퍼맨’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떠올랐다고 하더라”라며,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 의 연출과 각본을 맡게 된 운명적인 첫 시작의 순간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훌륭한 제작진의 독창적인 제작 과정을 발판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배우들의 모습도 담겼다. 슈퍼맨 역의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새로운 모험과 새로운 세계가 막을 올린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이 DC 유니버스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임을 암시했고, 로이스 레인 역의 레이첼 브로스나한 역시 “슈퍼맨은 선한 인물이고 희망으로 가득하다. 요즘 세상에 필요하다”라며 슈퍼맨의 의미와 상징성이 이번 작품에 가득 담길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강력한 빌런 렉스 루터 역의 니콜라스 홀트는 “제임스 건의 각본도 독창적이고 스토리에도 진심이 담겼다”고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에는 놀랍도록 눈부신 설원의 전경,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 코믹스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상징적인 세트들이 공개, 역대급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는 장대한 비주얼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슈퍼맨과 함께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또 다른 캐릭터들의 향연도 놀라움을 더했다. 가이 가드너 역의 나단 필리온, 릭 플래그 시니어 역의 프랭크 그릴로, 미스터 테리픽 역의 에디 가테지 등 팬들을 열광시킬 또 다른 주역들은 “이 영화는 확실히 판도를 바꿀 작품이 될 거다. 이 작품으로 미래가 열리게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