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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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에 적힌 응원 문구에 박경림 눈물 날 뻔한 사연
“얼굴은 네모, 마음은 동그라미” 이문세표 애정 폭격
‘얼굴은 네모지만, 마음은 동그란 아이예요.’
박경림이 받은 커피차에 적힌 문구는 누구나 웃음을 짓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그 커피차의 주인공이 이문세라면? 웃음은 감탄으로 바뀌게 됩니다.

방송인 박경림이 드디어 ‘기린예고 교장’으로 컴백했습니다. 바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서입니다.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가 무대 위로 돌아오면서, 박경림은 이번엔 ‘교장 선생님’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문세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커피차 한 대를 통째로 보내며 ‘경림이의 연기자 컴백’을 응원했습니다.
“아부지, 커피차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박경림은 SNS에 이렇게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은 한 줄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괜찮게 나온 사진들 다 못 본 척하시고, 굳이 저 사진을 스티커로 만드셔야 했습니꽈아~~! 안티팬이 보낸 줄ㅠ”
사진 속 박경림은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손에 든 컵홀더에는 다소 애매한 표정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문세는 왜 하필 그 사진을 선택했을까요? 팬보다 더 팬 같은, 이문세표 애정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연 <Again 드림하이>는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박경림은 이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함과 동시에, 기린예고의 교장 역으로도 직접 출연하고 있습니다. 세븐, 김동준, 선예, 루나 등 다양한 스타들이 함께 무대를 빛내며 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추격자의 한 줄
“마음이 동그란 사람은, 결국 어느 무대에서든 중심에 서게 됩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