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매년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6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더욱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효과적으로 줄여나가는 중요한 정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12월에 처음 도입됐다.

시는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총 6개 분야에서 18개의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적극적인 저감 조치를 시행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집중 점검 ▲불법 소각 행위 강력 단속 ▲도로 청소차 운행 횟수 증대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클린에어 클린토크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주체 간 상생 협약 체결 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겨울철부터 봄철까지는 대기 정체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짙어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