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호 모습. 사진제공ㅣ성주군

성주호 모습. 사진제공ㅣ성주군


성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 투자유치 전략 수립·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성주군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금수강산면 일원에 추진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투자유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홍보 및 투자설명회 등 지원을 받는다.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22일 성주호 주변이 공식 관광지로 지정·고시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 숲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호수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은 군이 추진하는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체계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주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