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구경북지방중소벤터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경지역본부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ㅣ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대구경북지방중소벤터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경지역본부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ㅣ 한수원




경주 성동시장서 장보기 행사… 약 1천만 원 물품 복지시설 기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 후 한수원 임직원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은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친환경 캠페인인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통시장에서 구매됐으며, 구입한 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및 노인 복지시설 등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 약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것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