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경기장 시설‧숙박‧음식점 등 점검완료, 대회준비 만전
제59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선수 및 임원 총 1,200여 명이 참가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초등부 경기가 열리며, 이어 중등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등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다. 대학부 및 일반부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경기를 펼친다.

종목은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며, 거리별 경기와 개인전, 단체전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혼성 경기에 대비해 초등부에도 컴파운드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예천군은 대회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정비와 숙박·음식점 등 편의시설 점검을 마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를 위해 땀 흘린 선수 모두가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양궁 인재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