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종 발전 위한 기관장 공개 간담회 성황리 개최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9일 영종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영종 발전을 위한 기관장 공개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배준영 의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9일 영종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영종 발전을 위한 기관장 공개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 중구청 김정헌 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 등 영종국제도시 개발과 관련된 주요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공항 개발 사업 출장으로 불참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대신해 김범호 부사장이 참석해 영종 발전을 위한 기관별 청사진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각 기관의 영종국제도시 관련 사업 계획 및 추진 현황 발표로 시작됐다. 제3연륙교 건설 사업,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신불 IC 개선 사업, 영종구 청사 건립 등 각 기관의 소관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참석한 500여 명의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예정된 질의응답 시간을 넘길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종국제도시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배준영 의원은 “영종의 인프라 확충 속도가 도시의 급격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늘 관계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직접 들은 만큼, 이번 간담회가 영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 의원은 “인천시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했다“며, ”교육 관련 내용은 의원실에서 취합해 인천시교육청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종 발전을 위한 고견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영종 지역 교통 공청회 이후 영종-인천대교 무료화, 영종 M버스 신설,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 협약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특히, 교육 공청회 이후에는 영종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는 등 배준영 의원이 개최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지역 발전의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