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이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사표를 던지며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동시체육회
산불 피해 극복, 열과 성을 다해 전종목 훈련 매진
지역특화 체육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학교체육 연계강화 집중
2026 제64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체육 환경 적극 개선
스포츠동아 대구경북 취재본부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될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경북도내 22개 시군 체육회장으로부터 출사표를 들어본다.지역특화 체육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학교체육 연계강화 집중
2026 제64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체육 환경 적극 개선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을 만나봤다.
▶올해 순위권 진입 가능한가
지난해 안동은 30개 전종목에 출전해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쉽게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올해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아쉬웠던 부분을 적극 보완해 훈련했으며 임원 133명, 선수 575명 총 708명으로 남다른 열정과 기대를 가지고 출전한다.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위해 하나되는 열정으로 안동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증명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는 반드시 순위권을 쟁탈해 단결된 힘과 투지를 보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산불 피해는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안동은 지난달 의성, 청송, 영덕, 영양 등 유래없는 산불피해를 함께 겪었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노력하며 달려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이웃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자연의 재해 앞에서 우리는 모두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체육인들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겠다. 땀과 열정으로 단련된 우리는 함께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좋은 결과를 통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다.
▶내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6년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은 우리의 목표였다. 적극적인 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동시는 예천군과 함께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를 위해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 없이 시민들로 하여금 빠르게 스포츠 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의하겠다.
▶안동시체육회가 지향하는 향후 모습은
2023년부터 두 번째 안동시체육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안동시체육의 운영현황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여러 가지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로, 지역특화 체육육성이다. 안동은 전통문화가 강한 도시이므로 지역의 스포츠 종목 또한 예전부터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축구, 테니스, 롤러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 종목을 활용하고 지역 자원을 결합한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모색해서 각종 대회개최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두 번째는 생활체육 활성화 방향이다. 동호인 클럽 확대 및 지원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위한 클럽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운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관리를 위해 청소년 및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학교체육과의 연계강화이다. 현재 지역의 엘리트 체육은 한계점에 있다. 줄어드는 출산율과 선수 배출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 등이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에서의 초-중-고 체육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관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
▶출전 각오는
안동은 대부분의 종목에 성적이 좋은 편이나 지난해 롤러,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하며 함께 총 144.5점을 획득했다.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 시민들의 응원을 모두 모아 안동의 명예를 드높이는 무대로 만들겠다. 부족한 종목은 적극 훈련하고 있으며 우리는 승리를 넘어 화합과 존중,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 안동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후회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경기장이 잠시 멈추었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땀방울은 단지 경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산불 피해를 입으신 이웃들과의 연대와 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2026년도에 개최되는 예천-안동, 안동-예천이 함께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동|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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