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공직자 대상으로 적극행정 업무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이 공직자 대상으로 적극행정 업무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군민 중심 행정 실천 다짐
경북 예천군은 29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예천군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군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업무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 강사로 활동 중인 김성훈 강사가 맡아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적극행정 5G’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강사는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하며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제도적 기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행정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김성훈 강사는 “적극행정은 단순히 민원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면하는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적극행정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행정의 가치”라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군정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예천군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적극행정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